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테란 미션1 (한글, 2인용 가능)

다운로드

2인 멀티 플레이 가능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테란 캠페인 미션맵

 

설명

맵버전: 0.3

1인 싱글 플레이, 1인 멀티 플레이, 2인 멀티 플레이 가능한 한글 번역된 스타크래프트 캠페인 미션맵입니다.

2016년 5월 6일에 네이버 블로그에 최초 업로드한 것을 티스토리에도 업로드 합니다.
맵자체에 번역이 되어있어서 한스타나 한글패치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히 유즈맵 세팅으로 하셔야 합니다.

 

미션 브리핑은 게임을 하다보면 잘 안보게 될 것 같아서 여기 따로 올립니다.

 

 

----------------------------------------------------------------------------------------

브리핑

 

 

테란 미션1: 황무지
마 사라 행성 거주지, 지방관의 사무실 

 

임무목표
- 짐 레이너를 찾기
- 배럭을 건설
- 마린을 10 훈련

 

부관 접속.

안녕하세요, 지방관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드릴게요.
최근 프로토스가 차우 사라 행성 거주지를 파괴해서 연방 행성 간의 이동이 상당히 증가했어요.
연방은 모든 외곽 행성에 대한 안보를 강화했으며, 이 행성 거주지 또한 통제 될 예정이에요.
저녁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연방에서 암호화된 통신을 보내왔어요.

통신 재생.

 

안녕하신가, 지방관.
나는 연방의 안보 부대인 알파 부대의 에드먼드 듀크 장군일세.
연방은 이 행성 전체를 격리했고, 48시간 이내에 안보 부대가 투입될 것이야.
때문에 자네는 거주지의 주요한 시민들을 외곽의 황무지로 재배치시켜야 하네.
이 새로운 배치에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알고 있겠네.

 

재생 완료.

이 구역의 보안관인 제임스 레이너와 교신했습니다.
레이너는 지방관님의 이주민들을 도중에 만나서 새로운 황무지로 안내하는 것에 동의했어요.



         브리핑 끝.

----------------------------------------------------------------------------------------

반응형

 

 

번역 주안점

Magistrate의 번역이 번역자들마다 다른데,
왜냐하면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에서 Magistrate의 직책을 한단어로 표현할만한 단어가 없기 때문입니다.
Magistrate는 단어사전에서 치안판사, 지사, 행정관 정도인데,
스타크래프트 유저들 사이에선 행정관이나 시장으로 많이 번역되는편입니다.
하지만 행정관, 시장 혹은 치안판사가 방위대를 통솔한다는 건 한국정서에 좀 안맞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세계관에서 나오는 외계의 인간들은 대부분 범죄자로 우주라도 개척하라고 우주로 추방됩니다.
보통 테란 연방의 인간들이 사는 곳을 식민지로 많이 번역하는데, 
영어로는 '콜로니'로 식민지보다는 개척행성같은 느낌이라 생각하여 행성 거주지로 번역했습니다. (0.2 버젼)

테란 연방에서 행성 거주지로 관리를 파견하는데 그게 바로 Magistrate입니다.
그 거주지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그런 역할이죠. 군대를 통솔할 수 있는 시장같은 느낌입니다.
잘 안쓰는 단어긴 하지만 지방관이
'각 지방에 주재하면서 일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고급 공무원. 곧 도지사 따위를 이른다.'라고 하네요.
저는 지방관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연방정부에서 지방으로 파견보낸 관리의 줄임말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Militia는 민병대, 의용군이라는 뜻인데,
민병대, 의용군이라고 하면 뭔가 반란을 일으킨 무리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방위대로 번역했습니다.
게임속 Militia는 지방관의 지시를 받아 움직이는 식민지에 고용된 민간 병력들입니다.

미션에 대한 추가설명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오프닝 영상을 보면 이해가 금방 되겠지만,
테란 식민지인 '차우 사라(행성)'에 프로토스의 함대가 나타나 아주 아름다운 포를 쏴서 쑥대밭으로 만듭니다.
근처에 있는 '마 사라(행성)'에서도 당연히 혼란이 오겠죠.
인간이 어디서나 똑같듯이 연방정부는 그저 통제만 하려고 합니다.
연방의 장군인 에드먼드 듀크를 보내서 48시간 내에 주어진 장소(그것도 황무지)에다가
마사라의 주요인물을 이주시키라고 합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뭐... 그냥 갇히는 거겠죠.
여튼 주요인물로 판단된 SCV와 마린..들은 황무지로 투덜대며 갑니다.
미션중에는 대사가 안나오지만, 황무지에서 처음보는 또다른 외계생물체인 저그를 맞닥드리게 됩니다.
저그를 처음 발견하는 순간인데 너무 대사가 없어서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제가 약간 넣었습니다.
여튼 임무목표인 마린을 10명 훈련을 시키는 것은 미지의 생물체에게서 새 이주지를 방어하기 위해서인것 같습니다.

이번 미션에서 작품중 주인공급인 짐레이너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브리핑에서 안나오는 이유는 아마도 짐레이너를 플레이어가 직접 만나는 즐거움을 주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임무수행등급

오리지널 미션은 워낙 쉽고 그 중 초반의 미션은 더욱 쉽기 때문에
좀더 타이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멀티플레이시 카운트 타이머가 나오게 했습니다.
카운트 타이머가 0이 되면 모든 것이 폭파되어 패배하게 됩니다.
사실 갑자기 모든 것이 폭파되면 좀 개연성이 부족하지만, 새 이주지의 저그 세력에게 당했다고 칩시다.
처음에는 타이머를 좀 빠듯하게 설정할까 생각했었는데, 스타크래프트를 잘 못하는 사람이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나름 넉넉하게 시간을 설정했습니다.
대신 승리시 남은 시간에 맞게 임무수행등급을 알려줍니다.
아래는 각 등급에 대한 설명입니다.

-SCV등급
스타크래프트 초심자인가요? 코파면서 스타하셨나요?

-마린등급
그래도 스타크래프트 할 줄은 아시네요.

-짐레이너등급
제법 고수시네요.

짐레이너등급은 시간내에 미션내의 숨겨진 임무까지 수행하면 나옵니다.
숨겨진 임무는 쉽게 알려주지 않고, 이게 숨겨진 임무가 아닐까? 싶은 쪽으로 계속 하시다 보면 힌트를 줍니다.
등급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걸 알면 너무 그것에만 맞춰서 플레이하고 재미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맵버전정보

0.2 - 번역수정
식민지 → 행성 거주지, 식민지 방위대 →지역 방위대
0.3 - 전반적인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