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테란 미션3 (한글, 2인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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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멀티 플레이 가능한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테란 캠페인 미션맵

개요친구에게 스타크래프트 스토리를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만,더 많은 사람들이 스타크래프트의 캠페인 미션을 즐겁게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더 정리해서 웹에 

jfri13.tistory.com

 

설명

맵버전: 0.2

1인 싱글 플레이, 1인 멀티 플레이, 2인 멀티 플레이 가능한 한글 번역된 스타크래프트 캠페인 미션맵입니다.

2016년 5월 6일에 네이버 블로그에 최초 업로드한 것을 티스토리에도 업로드 합니다.
맵자체에 번역이 되어있어서 한스타나 한글패치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히 유즈맵 세팅으로 하셔야 합니다.


미션 브리핑은 게임을 하다보면 잘 안보게 될 것 같아서 여기 따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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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테란 미션3: 절망적인 동맹
마 사라 행성 거주지, 지방관의 사무실 

 

임무목표
- 30분 동안 생존
(숨겨진 임무목표 - 저그 해처리 파괴)

통신 수신중.


접속 완료.

자네의 메시지는 받았네, 지방관, 자네가 연방의 규정에 대해 뭐라 비판하든 난 신경쓰지 않네.
자네들 망할 변두리 행성 촌놈들은 다 똑같아, 충성심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자네들은 이제 아주 좋은 날 될거야, 듣고 있지?

수신 완료.

부탁하신 자료가 준비되었어요.
16개 외곽 기지에서 저그로 확인된 외계 침략자들의 목격이 보고 되었어요.
연방군은 연방에 대항하는 방위대들을 체포할 뿐, 저그에 대한 행동은 계속 피하고 있네요.
3개 기지는 이미 저그에게 함락되었어요.
우리에게 지원군을 보낼 지역은 없었어요.
코랄의 후예라고 알려진 과격 단체를 제외하고는.
그들과 연락이 되었어요.

안녕하십니까? 지방관.
제 이름은 악튜러스 멩스크, 코랄의 후예 대표입니다.
연방의 정치선전으로 저를 잘 알겠지만, 당신의 평판에 따르면 그런 건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작전을 선호하지 않지만, 저그가 곧 그쪽을 습격할 겁니다.
제가 한 가지 제안을 하죠.
제가 그쪽으로 수송선을 보내 생존자들을 대피시켜 당신을 도우려 하는데, 어떻습니까?

물론 당신도 알다시피, 제 조직은 연방의 법 테두리 밖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게 바로 그놈들이 거짓말과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이유죠.
우리 도움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 당신도 범법자로 찍힐 겁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을 구할 기회죠.
빨리 결정하는게 좋을 겁니다, 지방관.

수신 완료.

긴급 경보! 대피 지역이 저그에게 공격 받고 있어요.

위험 신호가 1220에서 작동.

 


         브리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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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주안점

스타크래프트의 대표 악역 멩스크의 첫 출현입니다.
영어대사를 보면 다들 엄청난 문법파괴문장을 구사하는데,
그 중 멩스크만 한국영어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문법에 맞는 말을 구사합니다.
그래서 멩스크만 지나치게 표준어와 높힘말을 쓰는 컨셉으로 번역해보았습니다.
게임에서 보면 악역이 높힘말을 쓸 때 더욱 오싹해지더라구요.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에서도 안드로이드가 인간을 죽이면서 '좋은하루 보내세요'라고 말하니까 더욱 무섭더라구요.
멩스크 또한 마찬가지로 대상을 존경해서 높힘말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느정도 거리를 두기 위해서 높힘말을 쓰는 것입니다.
속은 굉장한 분노로 가득차 있지만,
그것을 다 표현하면 대업을 이룰 수 없기 때문에 사무적인 모습으로 감춘다고 생각됩니다.
진정한 와신상담 캐릭터라 할 수 있겠네요.
그 이유는 아버지가 연방의 스파이에게 살해당했기 때문입니다. (그 스파이는 바로...)

 

 

미션에 대한 추가설명

이 미션은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캠페인 중 가장 지루한 미션으로 악명을 떨치는 맵입니다.
이유는 적을 다 제거해도 30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저그의 해처리를 파괴하면 먼저 승리하는 비밀목표가 있었다는데 지워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살펴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맵의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그 목표를 복구했습니다.
1인 플레이시 저그의 건물을 하나 터뜨리면 숨겨진 임무목표인 '저그 해처리의 파괴'가 생깁니다.
2인 플레이시 10분이 지날때, 멩스크가 적이 너무 많아 수송선을 보내기 어려우니 적을 좀 제거해달라면서
자동으로 '저그 해처리의 파괴' 임무로 바뀝니다.
블리자드 측에서 왜 임무목표를 지웠는지 생각해보면,
적의 저그에게 타격을 줬는데 굳이 수송선을 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저그가 몰려오고 있으니 여기를 피해야한다는 멩스크의 대사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2인 플레이시 랜덤으로 한 플레이어는 배럭을 한 플레이어는 엔지니어링베이와 벌쳐를 한대 더 얻습니다.
배럭을 얻는 쪽이 약간 더 이득이네요^^;;

 

 

임무수행등급

오리지널 미션은 워낙 쉽고 그 중 초반의 미션은 더욱 쉽기 때문에
좀더 타이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멀티플레이시 카운트 타이머가 나오게 했습니다.
카운트 타이머가 0이 되면 모든 것이 폭파되어 패배하게 됩니다.
사실 갑자기 모든 것이 폭파되면 좀 개연성이 부족하지만, 저그 세력에게 당했다고 칩시다.
처음에는 타이머를 좀 빠듯하게 설정할까 생각했었는데, 스타크래프트를 잘 못하는 사람이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나름 넉넉하게 시간을 설정했습니다.
대신 승리시 남은 시간에 맞게 임무수행등급을 알려줍니다.
아래는 각 등급에 대한 설명입니다.

-SCV등급
스타크래프트 초심자인가요? 코파면서 스타하셨나요?

-마린등급
그래도 스타크래프트 할 줄은 아시네요.

-짐레이너등급
제법 고수시네요.

짐레이너등급은 시간내에 미션내의 숨겨진 임무까지 수행하면 나옵니다.
숨겨진 임무는 쉽게 알려주지 않고, 이게 숨겨진 임무가 아닐까? 싶은 쪽으로 계속 하시다 보면 힌트를 줍니다.
등급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걸 알면 너무 그것에만 맞춰서 플레이하고 재미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맵버전정보

0.2 - 2인 플레이시 무조건 저그 해처리의 파괴로 임무목표가 변경되는 것을 없애고 30분간 버텨도 승리하게끔 바꿈.